20221026
수원 삼성과의 승격 플레이오프 1차전.... 아무리 늙은 닭호랑이라고 해도 1부 팀은 다르다보니 걱정이 이만저만 아니였는데... 그래도 우형갓동님께서 경기 운영을 잘해주신 덕분에 무실점으로 마감! 사리치는 번뜩이는 모습이 있긴 했지만 실리적이지 않았고, 전진우는 김동진 선수와 백주장에게 철저히 농락 당해서 드러눕는 것만 보여주고 결국 교체아웃을..ㅎㅎ 사실 가장 두려운 것은 이기제 선수였는데, 다행히도 별다른 모습을 보이질 않았다. 그런데 적이지만 왜 블투이스가 후보였는지는 이해가 안되고요...
상대편에 대해 너무 긴장했었다보니 상대 선수만 언급했는데, 사실 우리팀도 아쉬운 점이 많기는 했다... 수비진에서는 정민기 골키퍼와 구대영 선수를 비롯해 모두가 만점이었는데! 공격이 너무 아쉬웠다... 아코 혼자서 고립된 장면이 너무 많이 나왔고, 조나탄 선수는 아직 폼이 올라오질 않았던 것 같았던데다 백성동 선수는 번뜩이지만 결과가 안나왔고...
그래도 후반 막판에 안드리고가 투입되면서 공격이 좀 살아났는데, 2차전에 안드리고가 맹활약할 수 있기를....!
화장실에 가느라 제대로 보지 못한 안양폭도맹진가... 나중에 보고서 감동했다....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