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verything But the Girl Announce First Album in 24 Years, Share Video for New Song
Everything But the Girl, the downtempo pop and trip-hop duo of Ben Watt and Tracey Thorn, have announced their first new album in 24 years. It’s titled Fuse and it’s due out April 21 via Buzzin’ Fly. The lead single, “Nothing Left to Lose,” arriv
pitchfork.com
1. Everything But The Girl이 24년 만에 돌아왔다. 그런데 뭐이리 좋아….. 정말 오랜만에 복귀하는 아티스트들의 음악을 들으면 반가우면서도 뭔가 ‘팬서비스’ 이상의 느낌은 들지 않아 아쉬움을 느끼기 마련인데, EBTG의 신곡에서는 정말 좋다는 생각 밖에 들지 않는다. 그들의 음악은 여전히 밤의 거리를 배회하는 듯한 매력을 지닌 한편, 트레이시의 보컬은 세월을 통해 더욱 깊어졌구나.
찾아보니 4월 21일에 신보를 낼 예정이라고 하는데, 벌써부터 기대가 되는고망고…🥭
2. 한편, EBTG을 들으니 자연스레 캐스커가 떠오르게 되어 오랜만에 검색을 해봤더니, 그간 JUUNO 명의로 싱글도 몇개 내고 최근에는 윤상님과 팀을 꾸리기도 하셨더라. 그런데 아쉽게도 그리 큰 감흥은 느껴지질 않는구나… 여름밤 싱글 때까지만 해도 정말 좋아했는데, 근래의 작품은 귀에 담기지 않는게 괜히 슬프다.
그래도 철갑혹성을 처음 들었을 때의 충격은 잊을 수 없고, 누군가 내게 음악 취향을 물어보면 전자음악을 좋아한다고 말한 다음 그 사람의 성향에 맞춰 여러 곡을 꺼낼 수 있던 아티스트였던 것에 감사하다.
+ 추억 더듬는다고 스포티파이에서 검색했는데 왜 Skylab이 없는거야…ㅠㅠ
++ 철갑혹성 New Edition에서는 왜 47과 Discoid (아스트로비츠 rmx)가 바뀌어 있는지… 스포티파이 너무한 녀석
+++ 그건 그렇고 힘든 말이 멜론 한정 정식 스트리밍 곡인 점은 두고두고 아쉽다… 물론 Skylab 앨범의 수록곡과 이질적이어서 앨범에 수록하긴 그렇긴 했겠지만, 멜론 한정이 아니라 별도 싱글 발매를 했어야해…^____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