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도
20230426

 

Khushi의 노래 This It의 라이브 버전이 공식 계정에 떳길래 반가운 마음에 감상을 남겼더니, 그가 칼답을 해주었다! 그것도 아름다운 감상 고맙다는 말을 하면서🥺

 

 

 

그런데 말입니다요… 왜 언젠가 한국에 와달라는 말에는 이 악물고 일언반구도 안하나요…^___ㅠ 불란서 친구의 말에는 언능 다시 파리에 가고싶어 죽겠다면서요ㅠㅠ

한편, 감상을 쓰는 동안 이 노래를 듣고 지내던 동안 느낀 감정들을 다시금 만지작 거리게 되었다. 이 노래가 정식 발매 되었을 때는 한동안 자주 들으면서 무언가를 끄집어 내고, 나누는 것에 대한 두려움을 이겨낼 수 있었던게 떠올랐다. 한순간의 치기에 꺼내었다가 정신을 차렸을 때 길을 잃은 기분을 느끼게 되더라도, 스케치북을 찢는 대신 그 발걸음을 믿고 나아가다보면 아름다운 풍경에 다다를 수 있을 것이라는 믿음을 갖게 해주는 노래라고 생각한다. 정말로, 정말로.
요즘 같은 때에 이렇게 라이브 영상으로 다시 다가와줘서 정말 감사한 마음.